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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친환경 ‘PET 숏크리트’ 신기술 개발

리바운드율 절반↓·비용 18% 절감

DL건설 숏크리트 공법 신기술 개발 [DL건설 제공]

DL건설은 ‘헬릭스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플라스틱 소재를 섬유로 가공한 것)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에 대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강섬유 보강재 대비 분산성·시공성·내구성·안전성 측면은 물론 친환경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유니온물산,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했다.

숏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터널·지하구조물 등 구조체 보강이나 표면 피복에 주로 사용된다. 이 신기술은 PET 섬유복합체를 진동 분산시스템을 통해 정량 투입 후 균일하게 분산시킨다. 콘크리트와 잘 혼합돼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다른 섬유복합체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리바운드율’(숏크리트를 분사할 때,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 나오는 비율)을 약 49.6%까지 낮출 수 있고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18.6% 절감할 수 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