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일간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서 진행
글로벌 명차와 모터사이클 19대 전시
글로벌 명차와 모터사이클 19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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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광장에서 개막한 ‘2025 서울클래식카쇼’에 클래식카가 전시돼 있다. [한국클래식카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클래식카협회(KCCA)는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광장에서 국내 최초의 대규모 클래식카 전시회인 ‘2025 서울클래식카쇼’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역사 속의 자동차, 서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는 글로벌 대표 클래식카 15대와 모터사이클 4대 등 총 19대의 시대별 명차와 희귀 모델이 전시된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출발을 알린 기아 브리사 S-1000과 새한 제미니, 현대 포니 왜건을 비롯해 쌍용 칼리스타 등 국내 주요 모델이 등장했으며 이중 제미니와 포니 왜건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직접 복원한 차량이다. 또한 스피젠은 복원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벤츠 280SL 파고다 등 레스토모드 차량을 선보였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 300SL 로드스터, 롤스로이스 팬텀 VI, 캐딜락 V12 시리즈 85 타운 카브리올레, BMW 3.0 CSL 배트모빌, 알파 로메오 6C 1750SS,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페라리 몬디알 8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클래식카가 공개된다. 또한 할리 데이비슨 WLA, 인디언 스카우트 741, FN 285T 등 역사적 모터사이클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클래식카협회는 2023년 출범해 2024년 세계클래식카연맹(FIVA) 정식 회원국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코엑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주식 집행위원장은 “역사 속의 명차들이 이룬 기술 발전 궤적과 당대의 미학을 통해, 자동차가 생활 속 문화와 예술적 유산으로 자리 잡아온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신 공동조직위원장 겸 한국클래식카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 위상을 갖춘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가 보다 넓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뿌리와 세계 자동차 문화의 아름다운 유산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공동조직위원장)은 “서울클래식카쇼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예술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삶을 담은 문화적 자산임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코엑스는 앞으로도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이 문화로 확장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클래식카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5일과 26일에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마이스클러스터 위원회,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피젠, 인제스피디움, 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