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동서 트레일 발전 위해 민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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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마을숲에서 열린 코오롱FnC-산림청-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업무 협약식에서 이규호(왼쪽 네 번째) 코오롱그룹 부회장과 김인호(가운데) 산림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는 산림청, 한국 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세계적인 트레일 구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마을숲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인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 구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자리로 마련됐다.
동서 트레일은 경북 울진부터 충남 태안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총 55개 구간, 약 849㎞에 달한다. 이 중 17개 구간(244㎞)이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서 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과 시스템을 개발, 기부한다. 트레킹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건전한 등산 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행정을 지원한다. 한국 등산·트레일지원센터는 시스템 관리와 운영 등을 지원 사격한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2025 동서트레일 걷기 행사’에 참석해 상호 협력과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 부회장은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그 가운데에 코오롱스포츠가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서트레일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코오롱FnC 상무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서 트레일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기업·국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세계가 주목하는 K-트레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