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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의 날, 동해의 독도가 외롭지 않게, 한강 하구에도 독도가 있음을 알리고 있는 김포시 민관 대표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나라의 첫 해는 독도가 맞아 강력한 햇살을 울릉도와 간절곶,구룡포,녹둔도에 전한다.
독도는 일출 뿐만 아니라 해넘이까지 책임진다. 서해안에도 독도가 있다. 김포시가 한강하구에 위치한 섬 ‘독도’의 역사·문화적 가치 회복에 나선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하구 독도는 조선시대 전국 8도 군현지에 ‘독도’로 기록돼 있다는 것이다. 1920년대까지 고양군을 연결하는 나루터와 민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민선8기 들어 이 섬의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했다.
김포시는 24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 섬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역사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시민과 김포시 직원들은 “독도 사랑! 우리의 심장 속에 독도가 있다. 김포시! 한강하구에 독도가 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국민들에게 서해안 한강 독도의 존재를 알렸다.
김포시는 올해 보존 및 조사, 내년 한강하구 독도 역사복원을 본격화한다. 역사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연구해 ‘독도나루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백마도 등 한강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상레저 휴식공간으로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과거 조선 최대의 내륙수로인 한강하구를 품은 도시다. 이제는 한강을 통한 내륙수로 개발로 서해안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한강의 물길이 다시 살아나는 김포에 시민과 함께 독도를 중심으로 한 역사·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새로운 관광 경쟁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하천살리기추진단과 함께 ‘한강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한강하구 정화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을 겸한 10.24 독도의날 기념켐페인에는 하천살리기추진단, 한강어촌계, 김포시 관계자등이 참여했다.
김포시는 초소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건축물을 확인했고, 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 행정지번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