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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기간 중 개최지 경주를 달리게 될 푸바오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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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팬 푸키퍼팀이 주도한 푸바오 7월 생일 맞이 뉴욕타임스퀘어 광고 캡쳐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가 달립니다.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푸스트벌’도 열어요~”
많은 모임을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푸바오 팬들이 한국푸바오보호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천년고도 경주로 출동한다.
이 단체는 세계 속 K-문화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경주에서 국민과 함께 ‘푸바오버스’와 ‘푸스티벌(Fu-stival)’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바오 홍보버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 도심을 달린다.
운행 노선은 50번(2532), 70번(2510) 버스로, 이번 APEC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상징하듯 전기버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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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버스[한국푸바오보호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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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버스[한국푸바오보호연합 제공] |
버스 외부에는 “천년의 평화 경주에서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만나는 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 “어서와! 경주는 처음이지? 푸바오!”라는 문구가 담겨, APEC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푸바오의 상징성과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푸바오버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멸종위기 보호종으로서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와 복지를 보장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현재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의 번식기지인 선수핑에서 미세경련과 탈모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푸바오보호연합’은 푸바오가 번식이 아닌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갖기를 기원하고 있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 네남사거리에서 ‘푸스티벌(Fu-stival)’이 열린다.
이 행사는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하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국민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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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의 재회 장면 |
푸바오 소원나무는 국민과 관광객이 직접 소망을 적어 푸바오의 행복을 빌 수 있는 참여형 행사이다.
푸바오 행복기원 촛불행사는 경주의 밤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으로, 생명 존중과 동물복지 메시지를 전한다.
푸덕이 굿즈 나눔은 방문객에게 APEC 기념 푸바오 굿즈를 선물하며 푸덕이들의 마음을 나누게 된다.
한국푸바오보호연합 관계자는 “푸바오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한 약속의 상징입니다.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푸바오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마음속에 울려 퍼지길 바랍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푸바오 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푸가 일과를 마친 버스처럼, 언젠가 다시 행복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한다”며 푸바오의 평화로운 판생(熊生)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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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년전 글로벌 귀빈을 접견하던 곳, 경주 동굴월지 |
팬들은 “천년의 평화, 경주에서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웃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여정이, 지금 경주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