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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보다 현장”…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무섭게 뛰는 ‘현장형 구청장’

25일 오전 배봉산 걷기 대회 개최...23일 세 번째 공동주택 소통회 갖고 주민 민원 즉시 해결 지시
“현장에 답 있다”…24~26일 사흘간 23건 일정 강행, 주민 체감형 행정 강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이 25일 오전 배봉산 걷기 대회인 한마음 걷기대회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현장 중심 행정’을 앞세워 구민과의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24일 하루 동안 무려 11건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어 25일 8건, 26일 4건 등 사흘 동안 23건의 일정을 소화하며 ‘무섭게 뛰는 구청장’으로 불린다.

특히 이 구청장은 25일 오전 배봉산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를 걷기 좋은 ‘워킹 시티(Walking city)’로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가능하면 현장에 나가 주민을 직접 만나려 한다”며 “현장에 가야 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상 위 행정보다 현장이 먼저”

지난 23일 이 구청장은 용두래미안허브리츠아파트에서 ‘2025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를 열었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LIVE) 입주민의 생생한(LIVE)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의 이 소통회는 주민의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현장 행정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7개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주민들은 불법주차, 보도블럭 파손, 일방통행 지정 요청 등 생활 속 민원을 직접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즉석에서 관련 부서장에게 확인과 조치를 지시했다.

그는 “책상 위 행정보다 현장 행정이 먼저다. 가능한 사안부터 바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현장 소통회에서 주민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육·생활편의 서비스 결합한 ‘복합 소통회’

이번 현장소통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생활 편의와 법률 교육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전에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사항, 층간소음 대응법 등 입주민 맞춤형 강의가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는 ▲9988 이동건강버스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책 교환 부스 등 생활편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곧 구정의 방향을 만든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공동주택 소통회’ 4회 추진

이번 소통회는 ▲래미안미드카운티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에 이어 세 번째 행사로,

동대문구는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 소통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은 11월 중 이문쌍용아파트에서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형 소통행정, 즉시 해결 행정이 이필형 구청장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