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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이 정도일 줄 몰랐다” 5만명 인파 우르르…‘김밥’ 먹으러 왔다는데

김천김밥축제, 오전에만 5만명 몰려

 
2024년 김밥축제 전경.[김천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경북 김천에서 막 오른 ‘김천 김밥축제’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25일 김천 사명대사 공원과 직지문화 공원 등에서 열린 김밥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예상보다 빨리 김밥 재료를 소진한 부스도 있었고, 일부 부스는 1인당 김밥 판매수를 제한하는 상황까지 생겼다.

행사장에서는 톳김밥, 대파김밥, 갈치김밥 등 50여가지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들어섰다. 각 부스마다 키오스크를 설치, 실시간으로 남은 김밥 수량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한꺼번에 몰린 인파로 도로가 막혀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도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에만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밥 [123RF]

김천은 분식당 체인 ‘김밥천국’이 ‘김천’으로 불리는 데 대해 영감을 얻고 김밥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역발상 기획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천은 올해 김밥 물량은 10만명분 이상으로 늘리는 등 준비를 했다.

김밥 공급업체도 8곳에서 32곳으로 4배 확대하고, 셔틀버스도 5배 증차하는 등 지난해 지적된 문제점도 보완했다. 하지만 올해도 예상을 넘어선 인파가 몰려 현장에선 혼잡이 빚어졌다.

김천은 26일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이에 밤사이 추가 김밥을 주문하고, 인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