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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벤틀리·마이바흐 탄 사람들이 중형차·경차·용달·오토바이 있다고 공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부동산을 거론하며 ‘역공’에 나선 일과 관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뜬금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3자적 관점에서 봤을 때 민주당의 장 대표 비판은 뜬금포”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이른바 내로남불 공세를 펼치는 장 대표를 향해 역공을 가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장 대표 가족은 아파트만 4채이고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부동산 종합세트를 가졌다”고 했다. 같은 당 윤준병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의 ‘아파트 4채’를 거론하며 “부동산 투기꾼들의 천국을 만든 국민의힘이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울부짖던 외침은 자신들의 부동산을 불리기 위한 처절한 아우성”이라고 가세했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는 서울 구로구에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시골의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주택을 상속받았다”며 “국회의원이 된 후 지역구에 아파트 한 채를 구입했고, 의정활동을 위해 국회 앞 오피스텔을 구입했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장모님이 살고 있는 경남 진주의 아파트 지분 5분의 1을 상속받았고, 장인어른이 퇴직금으로 마련한 경기도 아파트는 지분 10분의 1을 상속받았다”며 “경기도 아파트는 장모님이 월세를 받아 생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부동산)6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장모님이 생활을 위해 월세를 준 한 채(경기도 아파트)만 실거주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라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