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코스튬 순위 사이트 상위권 다수가 ‘케데헌’
다올證, 농심 목표주가 50만원 상향
다올證, 농심 목표주가 50만원 상향
![]() |
| 농심 본사 전경. [농심 제공] |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핼러윈 시즌을 맞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콘텐츠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농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구글이 운영하는 핼러윈 분장 검색 순위 사이트 ‘프라이트가이스트’(Frightgeist)에서 올해 의상 검색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케데헌 등장인물인 루미, 조이, 미라, 지누, 베이비 사자 등이 차지했다.
![]() |
| 핼러윈 분장 검색 순위 [프라이트가이스트 갈무리] |
미국 아마존에서도 관련 상품 인기가 뜨겁다. 극중 주인공인 루미의 캐릭터 의상과 함께 루미의 머리카락 색을 띤 가발의 누적 판매 건수는 2만건을 넘었다.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간접 수혜주로 꼽히는 농심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농심은 지난 8월 케데헌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및 미주 지역에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농심에 대한 주가를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8827억원, 영업이익은 18.4% 오른 4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분기에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개시와 신라면 브랜드의 케이팝 여자 아이돌 광고 등 판매량을 끌어올릴 이벤트 등이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9월 라면 수출 증가와 케데헌 물량 매출 인식, 미국법인 가격 인상 효과 등을 감안하면 4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날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하며 “3분기부터 감익 국면을 벗어나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7월 미국 내 가격 인상 효과가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 판매가 9월부터 시작돼 북미 매출 성장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약 3개월(8월1일~10월24일)간 농심 주가는 12.01% 상승했다. 이날 농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 내린 4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