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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파가니니 콩쿠르 3위·청중상…역대 최연소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15)가 제58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 수상이다.

26일 콩쿠르 측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현서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3위와 2개 부문 특별상(청중상,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을 수상했다.

김현서는결선 무대에서 필리프 폰 슈타이네커가 지휘하는 카를로 펠리체 오케스트라와 함께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6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를 협연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였다.

콩쿠르의 1위는 장 아오제 Aozhe Zhang(08년생, 중국)가, 2위는 요시모토 리노 Rino Yoshimoto(03년생, 일본)가 수상했다. 또 다른 한국인 참가자인 진예영은 1라운드의 현대곡을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파가니니의 친구’ 협회상을 수상했다.

올해 콩쿠르엔 24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본선에 진출, 지난 15일~ 22일까지 치러진 1, 2차 경연과 준결선을 통해 3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는 1954년 시작, 는 만 15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그간 미리암 프리드(1968). 기돈 크레머(1969), 레오니다스 카바코스(1988)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양인모(2015년 1위)를 비롯해 양성식(1983 3위), 백주영(1996년 3위), 신지아(2004년 3위), 이유라(2006년 2위), 김다미(2010년 1위 없는 2위), 금호라이징스타 출신 정누리(2021년 2위) 등이 있다.

202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는 2024년 잔 바티스타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와 청중상을 수상, 한국인 최초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열리는 모닝사이드 뮤직브리지에 참여해 스튜어트 홀랜드 어워드를 수상했고 홍콩 제너레이션 넥스트 아츠(HKNGA)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입학, 故김남윤, 박수빈, 김성숙을 사사했다. 202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며 현재 이지혜, 박상민을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