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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혁신박람회 FIX2025 폐막…21억 70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FIX2025 전시장을 방문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지난 25일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모두 1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특히 행사 사흘째인 지난 24일에는 대구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해외 참가 기업 수가 전체 기업의 20%인 117개를 기록했고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 성과도 확대돼 현장 상담액은 21억 7800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억 9000만 달러로 집계돼 글로벌 비즈니스(B2B) 전시회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확고히 했다.

이 가운데는 ‘대구 스타기업관’에 참가한 에너피아, 채비, 유엔디 등의 지역기업들도 별도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성과를 올렸다.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강 도약’ 목표와 연계해 행사 주제를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로 설정하고, AI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소버린 AI 등 전시 분야별 AI 연계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해외 유명인사 초청 콘퍼런스에서는 샤오펑 에어로의 공동 창업자인 ‘왕담(Wang Tan)’, 토종 생성형 AI 서비스기업 뤼튼의 대표인 ‘이세영’,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 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참가했다.

대구시는 지역을 찾은 바이어, 투자자, 기업인 대상으로 간송미술관·오페라축제 관람, 사유원 투어 등 다양한 마이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대구가 가진 매력을 풍부하게 선보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FIX2025 성공 개최를 통해 타운홀 미팅의 주제였던 ‘AI로봇 수도’ 건설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