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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악취 진짜 못 참겠다” 결국 비행기 회항…원인 뭔가 했더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솔트레이크시티로 비행하던 여객기가 기내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승객과 승무원 등 195명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출발한 델타항공 2311편이 비행 중 회항했다.

당시 기내에선 원인 모를 불쾌한 냄새가 퍼지고 있었다.

목적지인 솔트레이크시티까지는 약 2시간이 남은 상황이었다.

델타항공 측은 “승객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없기에 기내에서 불쾌한 냄새가 감지된 후 승무원들은 표준 절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로 안전하게 회항했다”고 했다.이어 “(문제가 된 냄새는)탑승객이 기내로 갖고 온 상한 음식과 관련 있다”며 “기내 식음료 서비스와는 무관하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상한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리지 안핬다.

승객들은 회항 후 다른 항공편으로 다시 솔트레이크시티에 가야 했다. 델타항공은 “고객 여러분의 여행이 지연된 점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4년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에서 짙은 연기와 톡 쏘는 냄새가 나 홍콩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문제가 된 건은 한 승객의 보조 배터리였다. 불이 붙은 보조 배터리에서 나는 연기가 객실을 가득 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