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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3분기 수출액 역대 최대…K-뷰티·중고차 사업 호조

중소 벤처기업이 밀집한 판교일대 자료사진. 성남=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30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화장품과 중고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305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수출액은 지난 2022년 277억 달러(-2.4%), 2023년 269억 달러(-3.0%), 지난해 273억 달러(1.5%) 등이다.

올해 1∼9월 누계 수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871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수는 3% 늘어난 8만9418개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수출 품목 중에서는 중고 자동차 수출액이 26억2000만 달러로 전넌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화장품은 3분기 수출액이 22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4억9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나타냈다.

1∼9월 누계 기준 K-화장품의 수출국 수는 203개국이고, 수출 중소기업 수는 8922개로 모두 역대 최다 수치다. 화장품 총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도 73.3%로 매 분기 커지고 있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K-뷰티는 미국을 넘어 폴란드, UAE 등 신흥시장에서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K-뷰티의 성공사례를 다른 유망 소비재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