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2만2203가구…전월比 2배 이상
수도권 1만3321가구…서울 7242가구 입주
수도권 1만3321가구…서울 7242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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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이 서울 시내 아파트를 바라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오는 11월 전국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4개월간 1만3000여 가구 입주가 이뤄졌던 데 반해 올 연말에는 월별로 2만가구 이상 입주예정으로 한동안 부족했던 공급 여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203가구로,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3321가구로 전월(1514가구)보다 약 9배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은 7242가구가 입주를 앞두며 올해 월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강남 ‘청담르엘’, 서초 ‘래미안원페를라’ 등 대단지 입주가 서울 물량 증가를 견인했고, 경기(5030가구)와 인천(1049가구)에서는 광명·검단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방은 전월 대비 약 10% 감소한 8882가구가 입주한다. 충북(4010가구), 충남(1474가구), 대구(1204가구), 경북(975가구), 대전(936가구), 제주(154가구), 전북(129가구) 순으로 입주가 이어진다.
11월에는 전국 24개 단지가 입주하며, 수도권에서는 11개 단지가 새 아파트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청담르엘, 래미안원페를라, 이문아이파크자이 등 5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강남·서초 등 정비사업 대단지가 입주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청담르엘은 지난 9월 84㎡(이하 전용면적)가 61억5000만원(입주권)에 거래 돼, 입주 후 시세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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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방 제공] |
경기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1532가구),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포레나평택화양’(995가구) 등 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내 ‘신검단중앙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1049가구)가 11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도권 서북권에서도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방은 충북(4010가구), 충남(1474가구), 대구(1204가구), 경북(975가구), 대전(936가구), 제주(154가구), 전북(129가구) 순으로 13개 단지가 입주한다. 충북은 음성 위주로 입주물량이 많다.
금왕지구(도시개발구역)에서 음성자이센트럴시티(1505가구)가, 성본일반산업단지에서 음성우미린풀하우스(1019가구), 음성아이파크(773가구)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 충남에서는 충남 홍성에서 충남내포신도시디에트르에듀시티(1474가구)가, 대전은 갑천2트리풀시티엘리프(936가구), 경북 포항 삼구트리니엔시그니처(547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다수의 수분양자들이 자금 계획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거래와 이주 수요가 맞물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순환 흐름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다만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로 입주자들의 자금 조달에는 제약이 불가피해, 지역이나 단지별로 체감 온도는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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