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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아세안 초국가범죄 등 역내 평화에 적극적으로 부응”

말레이시아 일간지 더스타에 기고문 게재
“한-아세안 연간 교역액 3000억불 달성 목표”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의 초국가범죄 등 역내 평화와 안보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을 기념해 말레이시아 일간지 더 스타(The star)에 기고문을 통해 “아세안의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아나폴(ASEANAPOL),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지원 조정센터(AHA Centre) 등 역내 기관과 협력을 심화하고, 해양 치안 교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 “한국의 노력이 역내 평화와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캄보디아 납치 및 구금 사태가 주목받은 가운데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등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아세안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간 교역액 3000억불 달성이라는 과감한 목표와 함께 한-아세안 FTA를 한 단계 고도화(further upgrade)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꿈과 희망의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의 비전에 따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구상을 아세안 정상들과 공유하고 지지와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아세안 간 AI, 디지털 전환, 보건, 에너지와 같은 미래 주력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함께,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말레이시아에서도 운영될 예정인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는 이런 노력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아시아 국민이 한국과의 인연을 토대로 성장하며 한-아세안 관계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점도 주목하며 말레이시아 여성 기업인 ‘셰프 우스타자’를 언급했다.

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여성 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현재 틱톡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으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인물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블랙핑크 멤버이자 태국 출신인 리사 등을 언급한 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케이팝 그룹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약은 공동 창의성과 교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음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