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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차현승 “모세혈관 다 터져”…퇴원 10일 만에 재입원

[유튜브 채널 ‘차현승’]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차현승’에는 ‘병원에서 탈출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현승은 “골수 검사 너무 아프다. 회진 돌 때 (의사) 선생님이 한 일주일이면 수치가 오를 것 같다고 하는데 워낙 내가 오르락내리락해서 하루이틀 더 지켜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퇴원이 좌절됐다. 뭔가 괜히 그냥 속상하다”고 덧붙엿다.

퇴원이 미뤄진 상황에서도 그는 병실에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려 애썼다. 차현승은 “면역 수치가 499로 떨어졌다. 이럴까 봐 퇴원 안 한다고 했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불안을 털어놓았다.

이후 면역 수치가 회복되자 그는 “집으로 간다. 열흘 뒤쯤 다시 와야 하지만 그래도 바깥 공기를 쐴 수 있어서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강을 산책하며 “이게 올해 유일한 여름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대목에선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잠깐의 휴식 뒤 차현승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열흘 만에 재입원한 그는 “이번에도 잘 버텨보겠다”며 “혈소판이 3만이라 오늘도 수혈받을 것 같다. 모세혈관이 다 터져 점상출혈이 생겼다”고 현재 상태를 담담히 전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시력이 유지된다고 하더라. 요즘은 여행 유튜브를 보면서 ‘언젠가 꼭 떠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완쾌 의지를 다졌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이름을 알렸다. 선미의 첫 솔로인 ‘24시간이 모자라’부터 댄서로 활동했다.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 1에 출연했다. 2024년 숏폼 드라마 플랫폼 스토리릴스에서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차현승은 지난달 27일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