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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AI·핵심광물·에너지 3대축으로 한-중남미 새 도약”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서밋 개최
AI·공급망·청정에너지 시너지 강조
“딥테크와 자원 결합해 혁신 주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회사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핵심광물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중남미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과 중남미 주요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일랑 골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오번 힐 자메이카 산업투자상무부 장관, 빅토르 벤뚜라 과테말라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 중남미 각국 정부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는 한국이 미주개발은행(IDB)에 가입한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과 중남미는 낯선 이웃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향후 협력의 방향으로 ▷AI 기술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한국의 딥테크 역량과 중남미의 높은 디지털 친화력을 결합하면 혁신의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남미는 전 세계 핵심광물의 30%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전기차·배터리·반도체 산업에 강점을 가진 만큼 상호호혜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남미는 전체 전력의 60%를 청정에너지로 공급하는 에너지 강국”이라며 “한국의 플랜트·인프라 건설 기술과 결합하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