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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 하정우 LEAFF 공로상…“‘모던 타임즈’ 보며 감독 꿈꿔”

강윤성 감독 ‘중간계’· 허가영 감독 ‘첫여름’ 공식 초청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제 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신작 ‘윗집 사람들’의 감독으로 영화제에 초청된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28일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하정우는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공로상의 일종인 ‘리프 어너러리상’(LEAFF Honorary Award)을 받았다.

하정우 감독은 “어렸을 때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를 보면서 감독을 꿈꿨는데, 감독으로서 런던에서 제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고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 감독은 영화제 기간 런던에서 직접 관객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각각 ‘중간계’와 ‘첫여름’으로 영화제에 초청된 강윤성 감독과 허가영 감독도 개막식에서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중간계’는 이번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AI 섹션의 오프닝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홍콩 누아르 거장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1992년 작 ‘하드보일드’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상영됐다.

한편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아시아의 얼굴’이다. 지난 10년간 아시아 영화가 보여준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념하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출품된 작품 총 45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