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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12년만에 선보인 ‘국내 패션쇼’…런던의 겨울을 산책하다

헤리티지에 혁신 더해 시대·세대 관통
과감한 소재·컬러로 새로운 활력 더해

LF ‘2025 FW ’ [LF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LF가 전개하는 닥스(DAKS)는 지난 24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FW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2년 만에 개최된 닥스의 국내 패션쇼는 세대를 잇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의 현재를 선보인 자리였다. 행사에는 주한 영국 대사와 런던 본사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바이어,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5FW 컬렉션의 주제는 ‘런던의 겨울 산책(A Winter Walk Through London)’이었다. 노팅힐, 리젠트 파크, 새빌로우, 애나벨스 사교클럽 등 런던의 거리와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계절의 깊이를 담았다.

‘노팅힐’에서는 스웨이드와 낙엽을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패턴을 활용해 가을의 정취를 표현했다. ‘리젠트 파크’에서는 캐시미어와 현대적으로 변주한 하우스 체크를 활용해 고급미를 강조했다.

‘새빌로우’ 테마 컬렉션은 ‘더블D’ 로고 패턴과 그레이, 네이비와 같은 차분한 색상을 중점적으로 활용했다. 마지막 ‘애나벨 사교클럽’에서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선명한 주얼톤의 타프타와 모헤어 소재로, 대담하고 화려하게 변신한 닥스를 선보였다.

루크 구아다던(Luc Goidadin) LF 닥스 CD는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감성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닥스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많은 분들이 공감했다”며 “이번 패션쇼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F ‘2025 FW ’ [L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