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안전통제단 최종 상황점검 완료
총 약 2만여명의 경호 인력이 각국 정상·배우자 경호
나라별 전담팀 구성해 인력·차량 지원
총 약 2만여명의 경호 인력이 각국 정상·배우자 경호
나라별 전담팀 구성해 인력·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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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안전통제단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5일과 27일 이틀간 경주와 부산 일대에서 최종 경호·안전 점검을 위한 FTX(Field Training Exercise)를 실시했다. [대통령 경호처]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본격 시작되며 각국의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질 경호인력도 최종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APEC 정상회의 경호 안전을 총괄할 경호안전통제단은 25일과 27일 이틀간 경주와 부산 일대에서 최종 경호·안전 점검을 위한 FTX(Field Training Exercise)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을 단장으로 한 경호안전통제단은 국가정보원,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5개 작전본부로 구성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종합훈련으로,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우선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기동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외국 정상의 대한민국 영공 진입부터 안전 확보와 공항 도착 후 숙소까지의 이동을 책임진다. 또 숙소에서 회의장 이동까지의 전 구간에 걸쳐 차량 동선·경호라인·비상상황 대응절차 등을 점검했다.
이어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상회의장, 환영만찬장 등 주요 행사장을 대상으로 경호 전반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경찰 인력 1만8000명을 포함해 총 약 2만여명의 경호 인력이 안전과 각국의 정상및 배우자를 경호할 예정이다.
원활한 경호를 위해 경호인력은 미국전담팀, 일본전담팀, 중국전담팀 등 각각 나라별 전담팀을 구성해서 인력, 차량 지원 등에 나선다.
북미 정상회담은 아직 그 가능성만 있는 상태인 만큼 따로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만약 성사되는 경우 미국 전담팀이 이미 구성 되어 있는 만큼 해당 팀을 보강해 경호인력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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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안전통제단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5일과 27일 이틀간 경주와 부산 일대에서 최종 경호·안전 점검을 위한 FTX(Field Training Exercise)를 실시했다. [대통령 경호처] |
특히 APEC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각국 정상들의 숙소가 밀집한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을 중심으로 주변 보안과 경비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정상회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일반인의 접근도 점차 제한된다.
APEC 기간에 예상되는 시위·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별도의 대책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날 오현주 안보3차장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APEC 기간 혐중시위 대응책을 물어보는 질문에 “외국원수가 국내에 있을때 혐오시위를 한다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회의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FTX을 통해 K-APEC을 위한 모든 경호·안전 분야의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며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완벽한 K-경호와 안전 관리로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