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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212억원 영업손실…“내년 성장 국면으로 전환”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 13.4%↑
매출은 7.8% 늘어난 1451억원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전경.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87억원) 대비 적자 폭이 13.4% 커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방 사업 악화와 고정비 증가, 환율 부담으로 적자 폭이 상승했다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7.8% 늘어난 145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전지박 부문 매출은 550억원에서 364억원으로 감소했다.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로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에 나서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이와 달리 동박 부문 매출은 493억원에서 766억원으로 55.4% 증가했다. AI 가속기용 하이엔드(고부가가치) 제품이 본격 양상되면서 수요가 늘었다. OLED 부문은 모바일용 제품 공급 증가에 힘입어 304억원에서 321억원으로 증가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남은 하반기 중 전지박 고객사를 전년 대비 2배인 8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 1곳만 남겨둔 상태로 계약 막바지 조율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상반기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유럽 내 보조금 부활 등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올해 안으로 고객사를 2배 규모로 확장하게 되면 그동안의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럽은 전기차 수요 회복 추세로 캐즘(일시적 수요 지체)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유럽 전기차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