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종배 서울시의원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28일 오전 9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구시 국장감사에서 “요즘 대구는 보수 꼴통, 극우의 심장으로 불리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과련, “권 의원의 발언은 대구 시민들의 인격권을 짓밟는 끔찍한 사회적 테러”라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이 의원은 헌법 제10조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규정은 인격적 품위와 사회적인 평가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명예권)를 포함한 인격권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의원은 단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대구시민에 대해 ‘보수 꼴통’ ‘극우’라는 망언을 한 것은 대구 시민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해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권칠승 의원은 의원직 사퇴, 정청래 대표의 대국민 사과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 민주당 의원 전원 인권 교육 시행 등을 강력히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대구 ‘보수 꼴통’ ‘극우’ 발언은 경악을 금할 수 있는 희대의 지역 비하이자, 끔찍한 시대착오적인 지역감정 조장이라며 누구보다 국민 통합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이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대구 시민을 ‘꼴통’ ‘극우’로 매도하고 낙인찍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사회분열을 초래한 것은 공복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사안이 매우 엄중하므로 인권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강력한 권고를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