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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떠나 한국으로…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방일 마친 트럼프, 한국으로 출발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29일 하네다 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AFP]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29일 일본을 떠나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한국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미국 출발 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향한 것으로 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 27일 일본에 입국해 나루히토 일왕 접견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 등을 소화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새로운 미일 동맹의 황금시대’를 열 것을 선언하며, 안보·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역협정도 이어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 시찰,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 면담, 재계 관계자 회동 등의 일정도 거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국에 입국해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오는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잡혀있다. 둘은 6년 만에 마주앉게 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무역전쟁이 어떻게 결판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서 동행하는 취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을 기대한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이 이뤄질지도 관심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