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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핼러윈 데이 대비 특별대책기간 운영

서면·광안리·해운대 등 3개 지역 집중 관리…인파 사고 예방 총력

부산시는 부산진구 젊음의 거리에서 사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파 사고 예방 조치로, 부산시는 서면 젊음의거리(부산진구), 밀락더마켓·광안리해변(수영구), 구남로 일원(해운대구) 등 3개 지역을 인파 밀집 집중관리 대상지로 지정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점검 기간에는 시·구청 직원 57명, 경찰 307명, 소방 40명 등 총 404명이 투입돼 보행 동선 점검, 인파 행동요령 전단 배포 등 예방 활동을 벌였다.

핼러윈 데이 전날인 10월 30일에는 중점관리 대상인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를 시청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인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미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은 CCTV와 ‘인파 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밀집도 분석을 통해 혼잡이 예상될 경우 재난문자 발송, 현장 인력 추가 투입 등 단계별 대응을 실시한다.

핼러윈 당일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부산시·3개 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집중 현장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집중 근무는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지며, 시간대별 인파 밀집도와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핼러윈 당일에는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부산진구 중앙치안센터(부전도서관 인근) 옆 부스 ▷수영구 광안리 생활문화센터 ▷해운대 구남로 일대 등 3곳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부산시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