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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줄 3500원 시대에”..순천음식축제 6000원에 선봬

31일부터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이 밝힌 평균 일반 김밥 한 줄 가격이 평균 3500원(2024년 기준)로 조사된 가운데 각종 먹거리 가격을 6000원으로 동결시킨 먹거리 축제가 선보인다.

순천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적당한 가격·착한소비·착한 환경’으로 키워드를 정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6천원 이하의 ‘착한 가격’, 순천의 맛을 부담 없이.

푸드마켓에서는 순천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6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돌아다니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랜드페스티벌 연계 라이브커머스 순천 특산품.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동행축제)’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쇼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순천의 로컬 브랜드와 특산품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특히 칠게장 크림파스타 밀키트, 순천 꼬막 초무침, 고들빼기 김치 등 순천만의 맛과 이야기가 담긴 로컬 밀키트 상품이 주요 콘텐츠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소비가 함께 순환하는 ‘착한소비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

▶다회용기·100원 셔틀·관광지 연계,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순천 음식과 예술축제는 작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도입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종합안내소에서는 ‘순천 관광 할인쿠폰’을 배포해 ▲정원드림호(7000원 탑승권) ▲순천낙안읍성(외지인 50% 입장료 할인) ▲순천드라마촬영장(무료입장)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 축제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루프를 완성한다.

▶ 예술과 체험이 공존하는 ‘푸아하 거리’, 도심이 예술 무대로.

문화의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아트마켓은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열린 예술 공간이다.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 시민참여형 체험 공간이 이어지고, 중앙로 곳곳에서는 서커스 드라마·버블쇼·마술쇼·아프리카 타악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시민이 주인공인 도심형 축제, 지역 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축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푸드마켓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로컬 셰프와 셀러, 순천의 대표음식 닭구이거리존을 이끄는 상인회, 그리고 아트마켓을 채우는 지역 예술가들까지 푸아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모두 순천 시민들이다.

시민들의 기대와 열띤 참여가 축제를 가장 풍성하게 하고, 도심 전체를 하나로 잇는 ‘시민 주도형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착한 축제 선보여

순천시는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임시 우회 운행한다.

시는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는 착한가격, 착한소비, 착한환경을 주제로 한 진짜 착한 축제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