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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11월 4일 이사회 개최…거취 밝힐 것”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 결제 피해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다음 달 4일 개최될 이사회에서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KT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단 KT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다음 달 4일 이사회가 개최되는데, 이사회에서 (사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소액결제 및 해킹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연이은 사퇴 요구에 대한 답이다. 최 위원장은 “그럼 저희가 알아듣겠다”며 김 대표 사퇴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KT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준비했고,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단 전체 고객을 위한 보상안 마무리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피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