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주주 지분 100% 매물로…해외 진출 도울 투자자 물색
실시간 위치정보 보정 서비스 제공…상용 서비스 구축 선도기업 눈길
실시간 위치정보 보정 서비스 제공…상용 서비스 구축 선도기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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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K 서비스 기술 [출처=에이치앤아이 홈페이지] |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제조사 에이치앤아이 경영권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앤아이 최대주주는 회사 지분 100% 매각을 위해 시장 수요조사(태핑) 중이다. 구주매각에 더해 신주발행 등 다양한 거래구조 설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매각주관사는 브릿지코드다.
에이치앤아이는 국내 초정밀 측위 기술을 상용 서비스 단계까지 구축해 관련 분야 선도기업으로 손꼽힌다. 에이치앤아이의 실시간 위치정보 보정 서비스인 HI-RTK는 전국 200개소 이상의 최대 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가능케한다.
GPS가 탑재된 기기는 에이치앤아이가 자체 운영하는 GNSS 상시기준국과의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초정밀 위치정보를 파악한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각 측은 스마트 모빌리티 및 물류 시장에서 에이치앤아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에이치앤아이는 15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해 차량, 드론, 중장비 기계 등 다양한 운송 기기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라인업을 보유한 상태다.
그간 에이치앤아이는 약 300개 기업의 대리점 간접 채널과 공공·그룹 직영 채널을 확보해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매출을 창출해왔다. LG유플러스,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며 저변을 넓혔다.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를 찾는 단계다.
시장 관계자는 “초정밀 측위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대규모 인프라 투자 비용이 필요해 최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재편하는 추세”라며 “에이치앤아이의 기술적 희소성과 검증된 상용 서비스, 그리고 수익 구조의 지속성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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