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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철도기술’ 전문기관 뭉쳤다

- 철도硏,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 개최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에서 공동연구 분야별 토의가 진행됐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일본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에서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연은 기존 11개와 신규 4개 등 총 15개의 공동연구 과제에 대해 중국 CARS 및 일본 RTRI 연구진들과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28일에는 3개 기관 대표단 수석 회의와 공동연구 주제별 토론 및 기술협력 방안 협의를 진행했고, 29일과 30일에는 기조 강연과 공동연구과제 내용 발표, 기술시찰 등을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이 ‘한국 고속철도 개통 20년, 성과와 미래 철도차량 연구개발 전략’을, MA Weibin CARS 연구원이 ‘철도 터널에서의 재난 예방, 대피, 구조 기술체계’를, ARAI Hideki RTRI 연구원이 ‘자율 열차운영’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철도 분야의 탄소중립 전략 및 기술에 대한 우수사례 교류와 제안, 장대 철도 터널 화재 연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비교 연구, 철도 신호 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기술 및 사례 연구 등 철도연, CARS, RTRI 3개 연구기관이 공동 수행한 11개 연구결과와 내년에 진행할 4개 연구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제21회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는 철도연의 제안으로 200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철도연구기관이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금년까지 21번째 3개국 철도 연구진이 철도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21회를 맞은 한중일 철도기술교류회는 동아시아 철도기술의 중심국가의 철도 연구기관들이 현재와 미래 철도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도연, 중국 CARS, 일본 RTRI 3개 연구기관은 동아시아 철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