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전문가·경제기자 공저 ‘절세 비법’
부동산 각종 세금부터 상속·증여세까지
45가지 일상사례로 배우는 절세전략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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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 돈되고 모르면 돈내는 절세비법’ | 김혜리·호지영·유혜림·김광우 | 더존테크윌 | 393쪽 | 2만2000원. [더존테크윌]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만 약 14억원. 상위 20%의 서울 아파트 가격 평균은 무려 32억원을 웃돈다. 30대 신혼부부가 서울에 집 한 채를 마련하려면 부모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 좋게 부모로부터 집 한 채를 물려받는다 하더라도 상속세를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고액 자산가의 고민으로만 여겨졌던 증여세와 상속세는 이제 평범한 직장인들도 공부해야 할 생활형 세금이 됐다. 부모와 자녀 간의 금전 거래, 결혼자금 지원, 퇴직소득세, 연말정산까지. 일상 속 곳곳에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세금의 순간이 숨어 있다. 조금만 미리 알았더라면 아낄 수 있었던 기회들이 적지 않다.
신간 ‘알면 돈되고 모르면 돈내는 절세비법’은 세금의 틈을 줄이고, 누구나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를 생활 속에서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전 가이드북이다. 단순히 세법 조항을 나열하는 학습서와도 다르다. 은행에서 VIP 고객을 오랫동안 상담해 온 세무 전문가(김혜리·호지영)와 경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경제지 기자(유혜림·김광우)가 머리를 맞대 만들어낸 절세 전략서다.
저자들은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를 통해 세금 고민의 해법을 쉽게 풀어낸다. 신혼집 마련이나 창업 자금 마련 과정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는 20~30대부터 은퇴 후 퇴직소득세와 부모님 상속 주택 문제로 고민하는 50~60대까지, 우리 주변 이웃들의 세금 고지서에 담긴 고민을 소개하면서 절세 전략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구성은 ▷상속·증여 ▷부동산 ▷소득세 ▷연말정산·퇴직금 등 네 가지 큰 틀로 짜였다. 각 파트에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자주 등장한 총 45개의 사례가 담겼다. 사연을 소개한 뒤 세무사와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절세 전략을 하나씩 풀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마치 자신의 세금 고민을 직접 상담받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찾아 골라서 읽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사례별 ‘절세 체크포인트’도 수록돼 핵심을 빠르게 짚을 수 있다.
경제 크리에이터 ‘최고민수(박민수)’는 “다정한 이웃처럼 친절한 설명에 깊이 있는 내용”이라며 “두고두고 곁에 두고 꺼내봐야 할, 세금 맛집 같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알면 돈되고 모르면 돈내는 절세비법/김혜리 외 3인 공저/더존테크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