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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헌 신임 SK텔레콤 CEO. [SK텔레콤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올해 3분기 실적 ‘직격탄’을 맞은 SKT가 전격적으로 CEO를 교체했다. 신임 CEO로는 법조인 출신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낙점됐다.
SK브로드밴드(SKB)도 신임 사장으로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내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홍역을 앓은 SKT가 신임 CEO로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낙점했다. 지난 2021년부터 SKT를 이끈 유영상 CEO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정 CEO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출신이다. 법조계에만 약 20년 동안 몸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SKT에 합류한 정 CEO는 SKT 역사상 최초로 법조인 출신 CEO가 된다.
정 CEO는 유심 해킹 사태 관련 수습과 함께 AI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 경영 효율화 등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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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EO. [SK브로드밴드 제공] |
SKB도 신임 CEO로 김성수 유선·미디어 사업부장을 내정했다. 신임 김 CEO는 유료 방송 시장이 오랜 시간 정체된 가운데, 경영 효율화 중책을 맡게 됐다.
신임 김 CEO는 SKT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 영업본부장, 모바일 CO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SKB에 합류한 이후에는 커스토머 사업부장, 유선·미디어사업부장 등을 지내며, SKB와 SKT 간 유·무선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힘써 왔다.
SKT와 SKB 신임 CEO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