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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서금원, 11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작년 말 기준 11조원 규모
최근 5년간 연평균 3.8조 지급

[생명보험협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오는 11월부터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대국민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실시된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9월 15일~10월 31일)’에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숨은보험금을 알려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다. 보험계약 만기 도래, 중도보험금 및 휴면보험금 발생, 사업장 폐업·도산 후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 발생 등이 대표적이다.

작년 말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는 약 11조200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약 4조954억원의 숨은보험금이 주인을 찾았다. 매년 추진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비롯한 보험업권의 지속적인 감축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숨은보험금 지급액은 증가 추세다. 2020년 3조3200억원에서 ▷2021년 3조8400억원 ▷2022년 3조8500억원 ▷2023년 4조1500억원 ▷지난해 4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생보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보험 명세를 확인하고 숨은보험금을 조회·청구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누리집 이용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보험사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 주소로 숨은보험금을 우편 안내하거나 모바일 안내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보험회사 고객센터 등의 영상홍보를 비롯해 경제전문 유튜브 및 다양한 숏폼 채널 등을 활용, 일상에서 누구나 숨은보험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보험업권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보험소비자가 숨은보험금을 신속히 찾아 권리를 행사하고 재산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험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