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틱톡 공공정책 총괄 “K-뷰티가 틱톡 쇼핑 1위…신뢰 높여 디지털 기회 확장할 것” [경주 APEC]

에릭 에벤스타인 이사
APEC 2025 CEO 서밋 연설
“사용자가 플랫픔 신뢰해야 창의성 전 세계로 퍼져”
“디지털 생태계, 규모의 성장 넘어 신뢰의 성장 추구해야”
“아태 지역 경제권에 디지털 기회 안전하게 제공할 것”

에릭 에벤스테인(Eric Ebenstein) 틱톡 공공정책 총괄 이사가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신뢰 기반 성장으로 아태지역 디지털 시장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경주=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경주)=박혜원 기자] 에릭 에벤스타인 틱톡 공공정책 미주 총괄이 “뷰티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가 틱톡 쇼핑 1위를 차지했다”며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틱톡 플랫폼 자체의 신뢰도를 높여 개별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에릭 총괄은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신뢰 기반 성장으로 아태지역 디지털 시장 개발’ 세션에서 “아시아태평양은 지금 디지털 성장의 중심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릭 총괄은 “마닐라의 한 젊은 창업가는 싱가포르에서 첫 고객을 찾고 서울의 한 학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준다”며 “콘텐츠가 공감을 얻는다면 얼마든지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확장성은 특히 한국에서 두드러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에릭 총괄은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신뢰를 가져야 그들의 지역적인 창의성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케이팝(K-pop)을 언급했다. 이어 “K-팝은 설명이 필요 없는 글로벌 현상이며 음악을 넘어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에릭 총괄은 “그들(이용자)의 성공을 지키고 이러한 기회가 모두에게 열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신뢰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행동으로 쌓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에벤스테인(Eric Ebenstein) 틱톡 공공정책 총괄 이사가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신뢰 기반 성장으로 아태지역 디지털 시장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경주=임세준 기자

국내에서 이를 실천한 사례로는 학교폭력 예방기관 푸른나무재단, 청소년 인권단체 탁틴내일과 맺은 청소년 디지털 교육 파트너십을 꼽았다. 에릭 총괄은 “우리는 전문가의 조언을 플랫폼에 통합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며 새로운 상담 채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내에선 이용자 보호 조치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 에릭 총괄은 “가장 최근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정책 위반으로 1억5000만개 이상의 동영상을 사전에 삭제했다”며 “그중 99%는 신고가 접수되기 전에 삭제됐고 90%는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틱톡은 혐오발언과 괴롭힘, 모욕 행위를 명확하게 금지하고 이러한 규칙을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한다”며 “10대 사용자의 경험을 보호하기 위해 차단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보호 설정, 디지털 습관 교육 등을 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 생태계가 단순히 규모의 성장을 넘어 신뢰의 성장을 추구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릭 총괄은 “틱톡은 아태 지역의 각 경제권, 국제기구, 기관들과 협력해 디지털 기회가 안전하게 제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어린 세대부터 멕시코의 창작자들까지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