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익 809억원
건설기계 부문 선진 시장 매출 38%↑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도 고른 활약
건설기계 부문 선진 시장 매출 38%↑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도 고른 활약
![]() |
| HD현대인프라코어의 100톤급 굴착기. [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익 80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늘어난 1조1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요 지역 전반에서 수요가 회복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증가, 가격 인상 및 판촉비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부별로는 건설기계 부문이 매출 85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은 38% 성장했다. 전년의 낮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유럽의 수요 회복, 북미의 선구매 증가 등으로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다. 기존 HD현대건설기계 강소법인의 생산 물량이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으로 통합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신흥시장 매출은 고르게 늘었다.
엔진 부문은 매출 2759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42% 성장했다. 전력 수요 확대로 발전기용 엔진 매출이 증가했고, 방산용 엔진은 꾸준한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에는 대형 전자식·가스 발전기용 엔진의 판매 확대, 방산엔진 매출 본격화 등으로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설기계와 엔진 전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효율적 비용 관리로 중장기 매출과 수익 모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