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고도화·제품군 확대 성과…FW 시즌도 호조
누적 판매량 1만족 돌파…신규 35%가 키즈 구매자
누적 판매량 1만족 돌파…신규 35%가 키즈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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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 킨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의 키즈 라인이 출시 2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F는 지난해 S/S(봄·여름) 시즌, 킨의 키즈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킨은 제품 발주량을 전년 대비 약 7배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고도화했다. 지난 5월 스타필드 고양점 ‘킨 가라지 스토어’에 키즈 전용 섹션을 마련했으며, LF의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에서도 키즈 제품 비중을 늘렸다. 일부 품목은 출시 직후 품절되기도 했다.
제품군 강화는 흥행의 발판이 됐다. 특히 ‘재스퍼 키즈’는 스웨이드 소재에 벨크로 스트랩을 더해 아이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전년 대비 약 38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상하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yakasha(챠카샤)’와 협업한 리틀 키즈 제품은 발매 2주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올해는 겨울 제품인 ‘하이파우저’를 키즈 버전으로 확장했다. 애니멀 패턴과 핑크 컬러로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레일 러닝 붐을 반영한 ‘KS86’의 작은 사이즈에는 벨크로 스트랩과 높은 접지력의 밑창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10월 기준 올해 키즈 제품 누적 판매량은 1만족을 돌파했다. 킨 전체 카테고리의 판매 상위 10위권에는 매주 ‘재스퍼 키즈’가 포함되고 있다. 킨 신규 고객의 35%가 키즈 제품 구매를 위해 유입됐다. 또 LF몰 주요 고객층인 30~45세 젊은 부모의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킨 관계자는 “고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키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인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단독 선공개와 국내 감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으로 키즈 컬렉션을 다채롭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