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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콘진원과 K-콘텐츠 전세계에 알린다

33개국 2억4000만대에 보급된 LG채널
콘진원과 MOU 체결로 한류 이벤트 선봬

LG전자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K-콘텐츠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LG전자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 조병하 전무(오른쪽)와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왼쪽)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콘텐츠의 매력을 전파하는 ‘글로벌 전도사’ 역할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협약을 통해 글로벌 2억4000만대에 보급된 웹OS 기반의 LG채널을 통해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과 LG전자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 조병하 전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콘진원은 이번 MOU를 통해 K-콘텐츠를 글로벌로 전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는 향후 해외 곳곳에서 진행되는 콘진원의 K-박람회·K-콘텐츠 엑스포·K-콘텐츠 플래닛 등 대표 한류 이벤트를 LG채널을 통해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에 탑재된 LG채널은 웹OS 기반의 자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다. 2015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 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왔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뉴질랜드와 싱가포르까지 진출하며 33개 국가에서 총 4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 중이다.

특히 각 지역의 시청 취향에 맞춘 맞춤형 K-콘텐츠 채널을 선보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FAST 서비스 최초로 한국프로야구(KBO) 실시간 중계 채널 ‘K-Baseball TV’를 론칭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K-푸드 전용 채널을 운영해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등 LG채널을 제공하는 주요 국가에서 드라마와 영화, 예능, 키즈, 음악, 스포츠, 뉴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K-콘텐츠 채널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추후 지속적으로 K-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5 K-콘텐츠 플래닛 in 호주’에 참가해 LG채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 올 어바웃 케이-스타일(K-EXPO UAE: All about K-style)’에도 참여해 웹OS 기반 콘텐츠 체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