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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소개

롯데그룹, 첫 참가…미래 모빌리티 소개
자율주행·전기차 충전·메타버스 등 체험 공간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마련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소개 공간 이미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자율주행·전기차 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재팬 모빌리티 쇼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제네바 모터쇼 등 유수의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행사로, 1954년 처음 개최됐다. 롯데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재팬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롯데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제 운영하는 모델과 동일한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의 B형 자율주행셔틀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후 제주·강릉·경주·군산·순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셔틀을 운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B형 최초로 시속 40㎞ 운행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마련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소개 공간 이미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롯데이노베이트는 또 자율주행차 체험 공간에 자율주행셔틀을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공간 내부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해 가상 자율주행과 롯데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타버스에서 구매한 상품은 체험이 끝난 후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롯데의 모빌리티 세상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살펴본 관람객은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정말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 같았다”며 “친근한 세븐일레븐(편의점)을 방문해 진열된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 신기했다”는 반응이었다.

모빌리티 기술 공간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초급속 메가와트(MW) 전기차 충전기를 소개했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1000㎾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미래 충전 기술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버스와 대형 전기트럭·선박·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메가와트 충전기로 일반 전기승용차(70㎾)를 충전할 경우 5분 내 완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30일 시작된 2025 재팬 모빌리티 쇼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