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59.8%, 기숙사비 현금 완납해야
카드납부 가능 대학 22.1%, 분할 납부 31.7%
전문대학 77.3% 기숙사비 현금 완납해야
4년제 대학 59.8%, 기숙사비 현금 완납해야
카드납부 가능 대학 22.1%, 분할 납부 31.7%
전문대학 77.3% 기숙사비 현금 완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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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 대학 기숙사 10곳 가운데 6곳은 기숙사비를 여전히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연세대학교 의대생 전용 기숙사. 기사 내용과는 무관.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4년제 대학 기숙사 10곳 가운데 6곳은 기숙사비를 여전히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숙사비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대학은 5곳 가운데 1곳에 불과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기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6월·8월·10월 네 차례 이뤄진다. 분석 대상은 일반대 193개교, 전문대학 129개교 등 332개교다.
기숙사비와 관련해서는 현금으로 한꺼번에 내야 하는 일반대 기숙사 수가 249곳 중 149곳(59.8%)에 달했다. 10곳 중 6곳은 아직도 현금 일시 납부만 가능한 것이다.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79곳(31.7%)에 불과했다. 카드 납부가 가능한 곳은 55곳(22.1%)으로 집계됐다.
전문대는 일반 대학보다 심각했다. 기숙사비를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전문대 기숙사는 전체 119곳 중 77.3%인 92곳에 달했다.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21곳(17.6%)으로 지난해 카드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12곳(10.1%)에 그쳤다.
4년제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 기숙사 수용률은 22.2%로 집계됐다. 전년도(22.8%)와 비교하면 0.6%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일반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17.8%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비수도권 일반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25.9%로 수도권보다는 높았다. 국공립 일반대 기숙사 수용률은 26.6%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사립 일반대 기숙사 수용률도 지난해 21.1%에서 20.8%로 0.3%포인트 줄었다.
전문대 기숙사 수용률은 15.2%로 지난해 15.9%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1·2인실 형태의 기숙사 운영 증가 등의 영향이다. 공립대(52.5%)와 사립대(14.7%)의 기숙사 수용률 격차는 여전히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문대 기숙사 수용률은 8.0%, 비수도권 전문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21.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작년 대학 강의 공개강좌 수는 케이무크(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1892개와 케이오시더블유(KOCW·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체제) 596개를 포함해 총 2488개로 2023년(2162개)보다 15.1% 늘었다.
또 지난해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15만1868원으로 2023년(14만3490원)보다 5.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