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루미, 사자보이즈 등 코스튬 인기
번장, 케데헌 관련 검색량 618% 증가
번장, 케데헌 관련 검색량 6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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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스튬 업체 ‘스파릿 핼러윈’에서 판매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코스튬 제품이 모두 매진됐다. [스파릿 핼러윈 홈페이지 캡처]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sold out, sold out, sold out’
올해 핼러윈의 인기 코스튬은 무엇일까. K-콘텐츠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분명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 중심에 있다. 미국에서 케데헌의 등장인물 루미, 조이, 진우 등 코스튬은 희귀상품이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스튬 업체가 판매하는 케데헌 관련 상품은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튬 업체 ‘스파릿 핼러윈’에서도 케데헌이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미국 기준 핼러윈을 하루 앞둔 이날, 해당 홈페이지에서 케데헌 캐릭터 코스튬은 모두 팔렸다.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 폭발이다.
케데헌 코스튬은 일반 제품보다 몸값이 높다. 비싸도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핫템’으로 자리 잡았다. 루미, 조이 등 캐릭터의 어린이 버전은 8만5000원, 성인은 10만원 가까이 된다. 디즈니 캐릭터 성인 코스튬 제품이 7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40% 비싸다.
조용한 핼러윈을 보내는 한국에서도 케데헌의 인기는 뚜렷하다. 실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 내 핼러윈 트렌드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크게 올랐다. 이 가운데 케데헌 캐릭터 굿즈와 아이템 검색량은 10월 기준, 전달보다 618% 급증했다. 케데헌 코스튬 검색량도 550% 증가했다. 루미 골든 코스프레 의상이 검색량 상승을 견인했다.
에버랜드에서 판매하는 ‘더피 자수 갓’, ‘사자보이즈 갓 헤어핀’, ‘더피 모자’ 등 케데헌 공식 굿즈도 1인 1개 구매 제한으로 팔렸다. 그 덕에 리셀(재판매) 시장에선 가치가 치솟았다. 해당 제품의 검색량 역시 227% 증가했다.
케데헌 코스튬의 인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자보이즈 실사판” 같은 내용이 담긴 사진과 영상도 잇따르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케데헌에 빠졌다.
황진주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케데헌 속 캐릭터의 다양성이 핼러윈 코스튬에 적합해 소비자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핼러윈, 수능, 크리스마스 등 시즌별 돌아오는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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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사자보이즈 관련 게시글에 코스튬 사진이 다수 게제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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