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비쿠폰 효과” 3분기 카드 승인액 327조…3년 내 최고치 기록

여신금융연구소 ‘3분기 카드승인 실적’
“주가 상승·소비쿠폰 등 경기부양책 영향”

카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올 3분기 카드 승인 실적이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금액과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7월과 9월에 이루어진 1·2차 소비쿠폰 지급과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효과로 분석된다.

31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3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327조7000억원으로, 지난 3년 간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307조원) 대비 6.74% 증가한 수치며, 직전분기(313조원)와 비교해도 4.70% 증가했다.

카드 승인 건수 역시 3년 만에 가장 많은 78억3000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4억2000건) 대비 5.53% 증가했으며, 직전분기(75억1000건)와 비교해도 4.26% 증가했다.

이번 실적 증가에는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선불카드의 실적 비중이 증가하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승인 금액 기준으로 신용카드의 비중은 77.6%로 전년 동기(78.1%)보다 0.5%포인트(p) 줄었고, 체크카드는 20.8%로 전년 동기(21%)보다 0.2%p 감소했다. 반면, 선불카드의 승인 금액 비중은 1.60%로 전년 동기(0.88%)보다 0.72%p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주가 상승과 소비심리 호조, 시장 금리 하락세, 소비쿠폰을 포함한 경기부양책 등이 소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