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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국내 기업 유일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1차 협력사 넘어 2·3차,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10월 21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혁신 지원과 인재 양성, 스마트공장 구축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위원회는 “평가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며 “상생과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고,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00억 원 규모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조성했다.

2022년에는 3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추가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이후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230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했다.

협력사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아카데미’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기술·품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센터를 통해 협력사의 현안 해결과 원가 경쟁력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3만 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협력사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약 8600명의 인재 채용도 도왔다.

2015년부터는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조·품질 전문가 160여 명이 직접 현장에 상주해 시스템 구축, 제조 혁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중소기업 약 3600곳이 도움을 받았다. 2023년부터는 ESG 역량 강화와 인구감소 지역 기업 우선 지원을 포함한 ‘스마트공장 3.0’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C랩, 상생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