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ABAC 만든 협력의 가치 빛 발할 것”
“한국,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
“한국,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
![]() |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세션1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만나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저와 APEC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ABAC과의 대화 겸 오찬에서 “지난 3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일궈낸 역동적인 성장의 근간에는, 시대의 도전에 맞서면서 해법을 찾아온 바로 여러분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ABAC 위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대화에는 캐나다, 필리핀, 태국, 호주, 칠레, 싱가포르, 뉴질랜드 정상을 비롯한 APEC 회원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APEC과 ABAC은 참으로 많은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면서 “2005년 대한민국에서 채택된 ‘부산 비즈니스 어젠다’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약속이 오롯이 담긴 ‘협력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지금, APEC과 ABAC이 만들어 온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협력과 연대를 선도하며,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대한민국의 방향은 분명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 대통령은 “저는 지난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우리 국민들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서비스, 디지털 경제, 투자 활성화, 구조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합의된 사항들의 이행을 점검하고,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행동계획을 마련했다”면서 “더욱 견고한 민관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고,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한국 경제는 성장과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대한민국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세 지리학자가 경주를 ‘황금의 도시’라고 표현하고 무역이 활성화됐던 점을 거론하며 기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아태 지역의 번영과 미래 또한 여러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에 달려있다고 믿는다”며 “여러분들이 두려움 없이 더 많이 교류하고, 거듭 혁신할 수 있도록 저와 APEC 지도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신 ABAC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