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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불금, 인파는 돌아왔지만…안전 우려는 여전

경찰·소방 곳곳에 합동상황실…홍대·이태원 곳곳 ‘약간 혼잡’
홍대에 ‘핼러윈 119 특별상황실’ 설치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대비 소방안전 지원 종합대책’을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2025.10.30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핼러윈 당일인 이날 오후 홍대·이태원 등 서울 시내 주요 유흥가는 이른 저녁부터 인파가 몰려들었다.

3년 전 참사를 기억하는 경찰과 소방 당국, 자치단체는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홍대에는 ‘핼러윈 119 특별상황실’이 설치됐다. 소방서들이 인파 관리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참사가 벌어졌던 이태원역 인근 해밀톤호텔 골목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서재찬 용산경찰서장, 권태미 용산소방서장이 모여 헌화를 했다. 이들은 용산교육복지센터에 마련된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는 각양각색의 코스튬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아직 몸이 서로 부딪힐 정도는 아니었으나, 거리 혼잡도를 안내하는 전광판에는 ‘약간 혼잡’이 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