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대학가 유명 빵집 모아 수능팝업
유통가 수능 앞두고 관련 이벤트 계획
유통가 수능 앞두고 관련 이벤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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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서울대 빵’ 먹고 서울대 가자!”
지난달 31일 찾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 ‘과잠(대학교 학과 점퍼)’을 입은 종업원들이 분주히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날 갤러리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가량 앞두고 시작한 ‘갤러리아 수능특집 팝업’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인근 유명 제과점이 팝업에 참여했다.
먼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인근에 있는 ‘원도넛’은 팝업을 위해 ‘쫀득쿠키’를 선보였다. 수능 선물 대명사인 ‘엿’과 유사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다. 쫀득쿠키가 담기는 케이스에는 ‘쫀~득하게 쫙! 붙어라’가 적힌 스티커가 붙었다. 원도넛 관계자는 “2달 전부터 팝업을 위해 준비했다”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인근에 있는 ‘라폴로레종’은 합격 부적이 그려진 케이크를 준비했다. 한양대 내부에 있는 ‘한양베이커리’는 ‘합격해서 만나요!’라고 적힌 상자에 빵을 담아 판매했다. 한양베이커리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먹는 빵이기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리아가 기획한 이 팝업은 2주간 10개 베이커리 매장이 참여한다. 학생증 등 고등학생 증빙자료 지참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차별화된 수능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몇달 전부터 공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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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가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수능특집 팝업을 운영한다. 박연수 기자 |
대학명이 들어간 제품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응원에 나선 건 갤러리아뿐 아니다. 이마트24는 서울대 밥스누와 협업한 약콩두유빵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수험생 응원 나섰다. GS25는 좋은 수능 성적을 기원하는 기획 상품으로 오는 7일 찹쌀떡을 출시할 계획이다. EBSi와 협업해 제작한 ‘수능특강’ 교재 패키지를 그대로 적용한 ‘빼빼로특강 2종’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국산 찹쌀을 활용한 찹쌀떡 2종과 수능 한파를 대비한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초콜릿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허쉬 키세스 초콜릿 크리미밀크 외 9종’은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핫브레이크 오리지널 미니(611g)’, ‘해태 자유시간 미니(500g)’는 행사가 99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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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CU가 판매하는 연세우유가 수능 시즌을 맞아 인기를 얻고 있다. [CU 제공] |
유통가는 수능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진 효과를 노리고 있다. 편의점 CU가 판매하는 연세크림빵 시리즈는 지난해 수능 직전(10월~11월 첫째 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4% 뛴 바 있다. 서울대 재학생이 많이 마시기로 유명한 동아오츠카 음료 ‘데자와’는 수능 시즌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데자와의 수능 시즌(9~11월) 평균 매출은 다른 기간에 비해 20% 높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험생을 위한 선물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인 만큼 응원의 의미를 가득 담은 다양한 선물 세트와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