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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한중정상회담…시진핑 주석과 “한중관계 전면 복원” [경주 APEC]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공동 원칙 설정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경주)=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 나선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시 주석이 국빈 방한한 가운데 양국은 한중 관계의 완전한 복원을 알리고 우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박물관에서 시 주석을 맞았다. 시 주석은 먼저 물관 입구에서 전통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 속에 입장해 이 대통령의 환영을 받은 후 함께 박물관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후 양국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한 후 정상회담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국이 직면한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정상 간 논의된 민생분야 실질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부처들 간에 체결한 문건들을 교환했다. 양국 간 공동성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시 주석의 이번 국빈방한은 이재명 정부의 ‘국익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따라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이 본궤도에 들어서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향후 5년 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동의 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양 국민의 민생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한중관계 발전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거양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