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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70살 아들은 5살” 46세 연하와 결혼한 95세 억만장자 정체

지난 2014년 버니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과 그의 부인 파비아나 플로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전 수장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버니 에클스톤(95)의 아내가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에클스톤의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49)는 최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4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5살 아들을 키우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플로시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버니와 저는 에이스를 하나의 팀처럼 키우고 있다”며 “제가 조급해질 때면 버니는 늘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숙제를 마친 후에야 30분 정도 TV를 볼 수 있다’고 에이스에게 설명해준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 그슈타트에 거주 중이다. 이들은 2012년 결혼했으며, 2020년에 아들 에이스를 얻었다. 당시 에클스톤의 나이는 89세였다.

에클스톤은 에이스에 대해 “똑똑하고, 훌륭한 소년이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한계가 없어 보인다”고 자랑했다.
버니 에클레스톤 [인스타그램]

에클스톤에겐 첫째·둘째 아내가 낳은 세 딸이 있고 손자 5명도 있다. 에클스톤의 첫째 딸 데보라는 70세로 아내 플로시는 첫째 딸보다 21살 어리다.

에클스톤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놀랍다”라며 “맏이와 막내를 보면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에클스톤은 약 30억달러(한화 약 4조3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미국 리버티 미디어에 F1 운영권을 80억 달러(약 9조6000억 원)에 매각하기 전까지 40여 년 동안 F1을 이끌며, F1을 세계적인 스포츠 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