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민혈세 3억8720만원을 들여 개발한 국립등대박물관 전시 안내 앱이 사실상 ‘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국회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1년 등대박물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품 안내·체험형 모바일 앱’ 개발하며 4억원 가까운 돈을 썼지만, 2022년 앱 출시 이후 다운로드 305건, 이용자 32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드로이드 전용으로만 개발돼, iOS 기반 핸드폰에서는 이용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 ( 등대 ) 와 관련된 유물을 보존·전시하기 위해 1985년 개관했으며, 1995 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 수가 2020년 7만7795명에서 2024년 26만9043명으로 약 3.5 배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증가에 비례한 디지털 안내 서비스 제공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문금주 의원은 “국민을 위한 앱이 아니라 사업 실적을 위한 앱이었다”면서 “해수부는 이미 개발된 앱의 실사용률을 높일 유인책을 마련하고, 향후 공공앱 개발시 플랫폼 접근성, 이용 편의성, 유지비용 대비 효과 등을 사전에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1년 등대박물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품 안내·체험형 모바일 앱’ 개발하며 4억원 가까운 돈을 썼지만, 2022년 앱 출시 이후 다운로드 305건, 이용자 32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드로이드 전용으로만 개발돼, iOS 기반 핸드폰에서는 이용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 ( 등대 ) 와 관련된 유물을 보존·전시하기 위해 1985년 개관했으며, 1995 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 수가 2020년 7만7795명에서 2024년 26만9043명으로 약 3.5 배 늘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증가에 비례한 디지털 안내 서비스 제공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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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금주의원 |
문금주 의원은 “국민을 위한 앱이 아니라 사업 실적을 위한 앱이었다”면서 “해수부는 이미 개발된 앱의 실사용률을 높일 유인책을 마련하고, 향후 공공앱 개발시 플랫폼 접근성, 이용 편의성, 유지비용 대비 효과 등을 사전에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