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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그룹, ‘DK 인증’ 도입으로 MCN 산업 혁신 시동


국내 패션산업의 중심지인 동대문을 대표하는 apM그룹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DK 인증(DK Certification)’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무분별하게 확산된 인플루언서 중심의 라이브 방송 문화를 정비하고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apM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인플루언서 육성플랫폼 관리’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그룹 CTO 러커환(科)이 총괄하며 자체 방송 기술력과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접목해 약 1만 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국내 최대 MCN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가품 판매와 허위 정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pM그룹은 DK 인증 제도를 통해 비등록 인플루언서의 방송을 제한하고 검증된 크리에이터 중심의 투명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주문과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거래 신뢰도를 높이며 전용 스튜디오를 통해 품질 중심의 방송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apM, apM LUXE, apM PLACE 등 동대문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와 콘텐츠 인큐베이팅 센터도 순차 개설된다. 장비, 공간, 교육, 수익화 지원이 원스톱으로 제공돼 국내 인플루언서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 기반을 확립할 예정이다.


한편 apM그룹은 기술 중심의 통합 플랫폼 운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앱과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결합해 ‘라이브 방송현장 판매플랫폼 수익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조 원 규모의 거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동대문 패션 시장을 넘어 K-패션 생태계 전체를 재편할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중국 중심의 저가형 플랫폼이 주도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apM그룹이 상품 선정부터 라이브 방송, 수익화까지 직접 연결하는 선순환형 가치사슬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apM그룹 관계자는 “이번 변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한국 패션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동대문에서 시작된 혁신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