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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나 기뻐” 박진영 소감에 한한령 해제 기대 ‘솔솔’…JYP 엔터 5%대 상승 [종목Pick]

JYP 엔터테인먼트 5.44% 오름세 기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0.66%·하이브 +0.29%
박 위원장 “양국 국민 더 가까워졌으면”

지난 1일 경주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박진영 소셜 미디어 갈무리]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에 엔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3분 기준 정규장에서 박 위원장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4% 오른 8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에스엠 주가도 4.60% 오른 12만5000원을 기록, 와이지엔터테인먼트(+0.66%), 하이브(0.29%) 또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한중 정상회담에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2일) 박진영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진핑 주석님을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 위원장은 1일 경주에서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서 시 주석과 만났다. 이날 함께 만찬에 참석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시 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해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중문화교류위는 한한령 해제 기대와 관련해 “시 주석과 박 위원장의 대화는 공식 외교행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었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며 “다만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의 분위기가 한층 높아진 만큼 향후 보다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조치 이후 자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 송출을 금지하는 한한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