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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대상 DB손해보험 아시아서 선진시장 사업 확장…글로벌 위상 다져 [제30회 헤럴드보험대상]



DB손해보험은 해외사업 장기 로드맵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0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글로벌비즈니스대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저출산, 고령화 및 시장 경쟁 심화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국내 보험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자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찍부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1984년 괌 지점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미국 주요 거점에 진출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미국 내 4개 지점을 통해 12개 주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70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 청도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보험중개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충칭의 안청사에 지분을 투자해 현지 보험사 경영에 참여하며 시장 이해도와 사업 경험을 넓히고 있다. 2015년에는 베트남 5위 손해보험사인 PTI사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DB손해보험의 경영 노하우를 이전해 PTI를 업계 3위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더 나아가 2024년 VNI사와 BSH사를 추가 인수하면서 베트남 손해보험사를 총 3개로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근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미국 보험사인 포테그라 그룹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DB손해보험은 강조했다.

포테그라 그룹은 미국 전역과 유럽 8개국에서 스페셜티 보험, 신용·보증보험, 보험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2024년 기준 매출 4조4000억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성장성이 높은 스페셜티보험 시장에서 MGA(보험대리점) 채널을 기반으로 ‘마켓 리더’ 입지를 확보했고, 최근 10년간 평균 합산비율 90%를 유지하는 등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인수로 마련한 글로벌 보험사 도약을 위한 발판을 토대로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