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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는 한강버스 흥행 여전하네…이틀간 6000명 넘게 탔다[세상&]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를 타고 내리는 탑승객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에 이틀간 6138명이 탑승했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1일 탑승객은 3261명, 2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기도 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 관계자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한강버스의 또 하나의 수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버스는 오전 9시에 출발해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5호선 여의나루,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 7호선 자양, 2호선 잠실새내) 한강버스 현재위치와 도착시간, 잔여석 등을 표출하는 운항정보 표시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선착장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동일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